자축합子丑合
지지 6합의 첫 번째, 자수와 축토가 만나 토(土)로 변하는 결합
자축합(子丑合)은 지지 6합 — 자축·인해·묘술·진유·사신·오미 — 중 첫 번째 합입니다. 한겨울의 자수(子)와 축토(丑)가 나란히 만나면 서로 끌어당겨 묶이며, 그 기운이 토(土)로 변한다고 봅니다.
자축합이란? — 지지 6합의 뜻
지지 6합(六合)은 열두 지지가 가까운 짝끼리 둘씩 결합하는 작용입니다. 천간합처럼 두 글자가 손을 잡아 본래 작용이 묶이고, 환경이 맞으면 새 오행으로 변합니다.
자는 한겨울의 깊은 물(양수), 축은 한겨울 얼어붙은 흙(음토)입니다. 같은 겨울의 두 지지가 만나 가까이서 묶이는 결합입니다.
본래 토극수(土剋水)로 축토가 자수를 누르는 관계지만, 음양이 짝을 이뤄 충돌 대신 합으로 바뀝니다. 결합한 기운은 흙처럼 응축·안정되는 토의 성질로 흐른다고 봅니다.
변화 오행이 토(土)인 이유와 합화 조건
자축합은 통설에서 토로 화한다고 봅니다. 다만 한겨울의 물기가 강해 실제로는 수의 성질이 함께 남는다고 보는 견해도 있어, 사주 환경에 따라 토와 수의 비중을 함께 읽습니다.
합이 실제로 변하려면(합화) 토의 세력이 충분해야 하고, 조건이 안 맞으면 묶이기만 하는 합이불화(合而不化)가 됩니다. 두 글자가 멀거나 충이 끼면 합이 약해집니다.
자축합의 작용 — 합거·탐합망충
자축합처럼 두 글자가 묶이면 그 자리의 십성이 잠시 힘을 잃습니다. 용신이 합으로 묶이는 합거(合去)는 손해, 거꾸로 부담스러운 기신이 묶여 사라지면 오히려 이득이 됩니다.
충을 푸는 데도 쓰입니다. 예컨대 자가 오와 자오충 중일 때 축이 들어와 자축합을 하면, 자가 충을 잊고 합에 빠지는 탐합망충(貪合忘沖)으로 충이 완화됩니다.
일간별 해석과 연애 궁합
자축합이 일지에 들면 가정·배우자 관계가 끈끈하게 묶이는 의미로 봅니다. 변화 오행 토가 용신이면 안정과 결실, 기신이면 정체로 작용합니다.
두 사람의 일지가 각각 자와 축이면 두 사람 사이에 자축합이 성립해, 가까이 묶이는 인연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합 하나로 궁합을 단정하지 말고 두 사주의 균형과 다른 합충을 함께 봐야 합니다.
자축합, 더 궁금한 점
자축합 뜻이 뭔가요?
한겨울의 자수와 축토가 만나 묶이며 토(土)로 변한다고 보는 지지 6합의 첫 번째 합입니다. 가까운 두 지지가 결합해 본래 작용이 묶이는 작용입니다.
자축합은 토로 변하나요, 수로 변하나요?
통설은 토로 화한다고 봅니다. 다만 한겨울이라 물기가 강해 수의 성질이 함께 남는다는 견해도 있어, 사주 환경에 따라 토·수 비중을 함께 읽습니다.
지지 6합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자축합(토), 인해합(목), 묘술합(화), 진유합(금), 사신합(수), 오미합(화) 6쌍입니다. 가까운 지지끼리 둘씩 결합합니다.
자축합이 충을 푼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자가 오와 자오충 중일 때 축이 들어와 자축합을 하면, 자가 충을 잊고 합에 빠지는 탐합망충으로 충이 완화됩니다. 합이 충을 누그러뜨리는 대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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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