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술합卯戌合
지지 6합 중 세 번째, 묘목과 술토가 만나 화(火)로 변하는 결합
묘술합(卯戌合)은 지지 6합 중 세 번째 합입니다. 묘목(卯)과 술토(戌)가 만나 묶이며 그 기운이 화(火)로 변합니다. 묘술합은 6합 가운데 인연·끌림의 색이 짙어 도화·정합의 결로 자주 거론됩니다.
묘술합이란? — 극을 합으로 바꾸는 결합
지지 6합(六合)은 열두 지지가 가까운 짝끼리 둘씩 묶이는 결합입니다. 묶인 두 글자는 본래 작용을 잠시 멈추고, 조건이 맞으면 한쪽 오행으로 변합니다.
묘는 봄의 절정 음목, 술은 늦가을 환절기의 양토입니다. 본래 목극토(木剋土)로 묘목이 술토를 누르는 관계지만, 음양이 짝을 이뤄 충돌 대신 합으로 묶입니다.
묘는 도화의 지지라, 묘술합은 6합 중에서도 이성·인연의 끌림이라는 색채가 강한 편입니다.
변화 오행이 화(火)인 이유
묘목과 술토가 결합하면 화(火)로 화한다고 봅니다. 술의 지장간에 정화(丁火)가 들어 있어, 묘목이 그 불씨를 살려 화로 피어나는 흐름으로 이해합니다.
합이 실제로 변하려면(합화) 화의 세력이 받쳐줘야 하며, 조건이 안 맞으면 묶이기만 하는 합이불화가 됩니다. 두 글자가 멀거나 충이 끼면 합이 약해집니다.
묘술합의 작용 — 합거·탐합망충
두 글자가 합에 빠지면 본래 역할을 잠시 내려놓습니다. 묶인 글자가 용신이면 합거(合去)로 아쉽고, 부담스러운 기신이면 합거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충을 푸는 데도 쓰입니다. 묘가 유와 묘유충 중일 때 술이 들어와 묘술합을 하면, 묘가 충을 잊고 합에 빠지는 탐합망충(貪合忘沖)으로 충이 완화됩니다.
일간별 해석과 연애 궁합
묘술합이 들면 화 기운이 살아나므로, 화가 용신인 사주에는 표현·인기·열정의 동력이 됩니다. 화가 기신이면 과열로 작용합니다.
두 사람의 일지가 각각 묘와 술이면 묘술합이 성립해, 끌림이 강한 인연으로 평가됩니다. 도화의 결이 있어 매력적이지만, 합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두 사주의 균형과 다른 합충을 함께 봐야 합니다.
묘술합, 더 궁금한 점
묘술합 뜻이 뭔가요?
묘목과 술토가 만나 묶이며 화(火)로 변하는 지지 6합의 세 번째 합입니다. 본래 목극토의 극 관계를 음양 짝이 합으로 바꾼 결합입니다.
묘술합은 왜 화로 변하나요?
술의 지장간에 정화(丁火)가 들어 있어, 묘목이 그 불씨를 살려 화로 피어난다고 봅니다. 다만 화의 세력이 받쳐줄 때만 실제로 변합니다(합화).
묘술합은 연애운과 관련이 있나요?
묘가 도화의 지지라 6합 중 이성·인연의 끌림이 강한 편으로 봅니다. 다만 합 하나로 연애운을 단정하지 말고 사주 전체를 봐야 합니다.
묘술합도 충을 푸나요?
네. 묘가 유와 묘유충 중일 때 술이 들어와 묘술합을 하면 탐합망충으로 충이 완화됩니다. 합이 충을 누그러뜨리는 사례입니다.
더 알아보기
업데이트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