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합巳申合
지지 6합 중 다섯 번째, 사화와 신금이 만나 수(水)로 변하는 결합
사신합(巳申合)은 지지 6합 중 다섯 번째 합입니다. 사화(巳)와 신금(申)이 만나 묶이며 그 기운이 수(水)로 변합니다. 사신은 합이면서 동시에 형(刑)·파(破)이기도 한, 6합 중 가장 복잡한 관계입니다.
사신합이란? — 합·형·파의 이중성
지지 6합(六合)은 가까운 두 지지가 짝을 이뤄 결합하는 작용입니다. 사신합은 사화와 신금이 만나 수로 화하는 결합인데, 본래 화극금(火剋金)의 극 관계를 음양 짝이 합으로 묶은 것입니다.
특이하게 사신은 합이자 형(刑)이며 파(破)이기도 합니다. 끌어당겨 묶이는 합의 성질과, 부딪혀 갈등하는 형·파의 성질이 한 자리에 공존합니다.
그래서 사신합은 '묶이면서도 삐걱대는' 양면적 관계로 봅니다. 가까이 끌리되 충돌·시비도 함께 따르는 인연으로 해석합니다.
변화 오행이 수(水)인 이유
사신합이 화하면 수(水)가 됩니다. 사의 지장간 경금(庚)·신의 지장간 임수(壬)가 금생수로 이어지며, 결합이 수의 흐름으로 응축된다고 봅니다.
다만 사신은 형·파가 겹쳐 합화가 깔끔하게 일어나기 어렵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이 성립하는지, 형·파로 어그러지는지는 사주 전체 환경을 함께 봐야 합니다.
사신합의 작용 — 합거·탐합망충
합은 글자를 묶어 제 역할을 잠시 멈추게 합니다. 용신이 합으로 묶이는 합거(合去)면 손해, 부담스러운 기신이 합거되면 이득입니다.
사신은 모두 역마의 지지라 이동·변동의 색이 강합니다. 충을 푸는 데도 쓰여, 사가 해와 사해충 중일 때 신이 들어와 합하면 탐합망충(貪合忘沖)으로 충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 단 사신 자체가 형·파를 품어 완전히 안정되지는 않습니다.
일간별 해석과 연애 궁합
사신합이 들면 수 기운이 살아나되 형·파의 마찰이 함께 따릅니다. 수가 용신이면 도움이 되지만, 형·파로 인한 갈등·시비를 함께 감안해야 합니다.
두 사람의 일지가 각각 사와 신이면 사신합이 성립해, 강하게 끌리면서도 부딪힘이 잦은 애증의 인연으로 평가됩니다. 합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 두 사주의 균형과 다른 합충을 함께 봐야 합니다.
사신합, 더 궁금한 점
사신합 뜻이 뭔가요?
사화와 신금이 만나 묶이며 수(水)로 변하는 지지 6합의 다섯 번째 합입니다. 단, 사신은 합이면서 동시에 형(刑)·파(破)이기도 한 복잡한 관계입니다.
사신합은 합인가요, 형인가요?
둘 다입니다. 끌어당겨 묶이는 합의 성질과, 부딪혀 갈등하는 형·파의 성질이 공존합니다. 사주 환경에 따라 어느 쪽이 우세한지 달라집니다.
사신합은 왜 수로 변하나요?
사의 지장간 경금과 신의 지장간 임수가 금생수로 이어져 수의 흐름으로 응축된다고 봅니다. 다만 형·파가 겹쳐 합화가 깔끔하게 일어나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사신합이 연애 궁합이면 어떤가요?
강하게 끌리면서도 부딪힘이 잦은 애증의 인연으로 봅니다. 끌림과 갈등이 함께 있어, 합 하나로 좋고 나쁨을 단정하지 말고 사주 전체를 봐야 합니다.
더 알아보기
업데이트 2026-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