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카드 · 연애
마음을 공평하게 보는 날
내가 준 것과 받은 것이 있는 그대로 눈에 들어와. 서운함보다 있었던 일이 먼저 보여.
- 조심할 것
- 서운했던 일 하나로 전부를 판단하진 마.
- 해 볼 것
- 듣고 싶은 다정한 말을 내가 먼저 건네.
혼자 짐작하고 서운해지는 날
판단이 자꾸 내 서운함 쪽으로 쏠려. 있었던 일만 따로 보면 좀 나아.
- 조심할 것
- 확인 안 된 짐작으로 따지면 더 꼬여.
- 해 볼 것
- 궁금한 게 있으면 한 가지만 직접 물어봐.

XI · 메이저 아르카나
정방향은 ‘바른 판단’, 역방향은 ‘치우친 판단’의 카드야.

남을 잴 때와 같은 저울로 나도 잴 수 있을까? 붉은 옷의 두루미가 한 손엔 검, 한 손엔 저울을 들고 곧게 앉았어. 사실을 따져 공정하게 판단하고 책임지는 카드야.

저울이 한쪽으로 기운 것처럼 판단이 마음 가는 쪽으로 쏠린 때야. 맡을 몫까지 슬쩍 미뤄 두기 쉬워. 사실과 감정을 종이에 따로 나눠 적어 둬.
오늘의 타로에서 정의 카드가 나오면 하루를 이렇게 읽어.
감정보다 사실이 또렷하게 보이는 하루야. 누구 말이 맞는지 따질 일이 생기거나 할 일을 나눌 때 이 눈이 쓸모 있어. 빌린 것, 받은 것, 내가 맡은 몫 같은 게 하나씩 정리돼 보여. 억울했던 일도 차분히 다시 보면 생각보다 단순할 때가 있어. 저녁엔 마음이 한결 가벼울 수 있어.
공평하게 보기가 조금 어려운 날이야. 내가 편한 쪽이 옳아 보이고, 귀찮은 몫은 남에게 미루고 싶어질 수 있어. 누구 잘못인지 따질 때나 할 일을 나눌 때 이런 마음이 슬쩍 끼어들곤 해.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아'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바로 그 순간이야. 그럴 땐 있었던 일과 내 기분을 따로 떼어 놓고 봐.
마음을 공평하게 보는 날
내가 준 것과 받은 것이 있는 그대로 눈에 들어와. 서운함보다 있었던 일이 먼저 보여.
혼자 짐작하고 서운해지는 날
판단이 자꾸 내 서운함 쪽으로 쏠려. 있었던 일만 따로 보면 좀 나아.
따질 건 따지고 맡을 건 맡는 날
누구 탓보다 무엇이 사실인지가 먼저 눈에 들어와. 내 몫을 해내면 마음도 편해.
할 일을 슬쩍 넘기고 싶은 날
애매한 일을 남에게 넘기고 싶어질 수 있어.
주고받을 돈을 깔끔히 맞추는 날
쓴 만큼, 받은 만큼 바르게 맞추기 좋아. 돈이 새로 생긴다는 뜻은 아니야.
줄 돈을 미루고 싶은 날
돈 계산을 자꾸 내 편한 쪽으로 하게 돼. 받을 돈만 기억나고 줄 돈은 흐려질 수 있어.
같은 기준으로 나도 보는 날
다툼이 있었다면 내 몫도 같이 보여. 그걸 알면 말이 부드러워져.
한쪽 말만 믿기 쉬운 날
가까운 사람 편부터 들고 싶어져. 다른 쪽 얘기는 아직 못 들었을 수 있어.
내 선택을 있는 그대로 보는 날
지금 내 모습은 그동안 한 선택이 쌓인 거야. 잘한 선택도 같이 보일 수 있어.
핑계가 먼저 떠오르는 날
내 몫을 남이나 상황 탓으로 돌리고 싶어질 수 있어. 인정하면 오히려 가벼워져.
이 카드, 나한테도 나올까?
직접 뽑아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