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2 카드 · 연애
서로 마음이 오가는 날
마음 가는 사람과 이야기가 잘 통해.
- 조심할 것
-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말은 꺼내지 마.
- 해 볼 것
-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고 한 것 하나를 메모해 둬.
말이 엇갈리기 쉬운 날
서로 마음은 있어도 말이 자꾸 엇갈려.
- 조심할 것
- 답이 늦다고 마음이 식었다고 단정하진 마.
- 해 볼 것
- 서운한 게 있으면 '나는 이랬어' 하고 내 쪽 얘기로 말해.

II · 컵
정방향은 ‘통하는 마음’, 역방향은 ‘어긋난 박자’의 카드야.

날개 달린 사자 머리 아래, 두 두루미가 마주 서서 잔을 내밀어. 서로 끌리고 마음이 오가는 관계를 비추는 카드야. 주고받는 무게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지는 가끔 살펴볼 만해.

마주 내민 두 잔의 높이가 어긋난 것처럼, 마음은 있는데 주고받는 박자가 엇갈리는 때야. 내가 바라는 걸 먼저 짧게 말해 보는 건 어때?
오늘의 타로에서 컵 2 카드가 나오면 하루를 이렇게 읽어.
가까이 있는 사람과 말이 잘 통하기 쉬운 날이야. 별말 아닌 대화도 편하게 오가고, 같이 웃을 일이 생기기도 해. 같이 밥을 먹거나 길을 걷다가 '나도 그래'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해. 오래 못 본 사람과도 어색함이 금방 풀릴 수 있어. 그런 순간이 오면 그냥 넘기지 말고 한 번 더 웃어 줘.
서로 마음은 있는데 말이 엇나가는 하루야. 내가 한 말이 다르게 전해지거나, 약속 시간을 서로 다르게 알고 있기도 해. 부탁한 일이 엉뚱하게 돌아오거나, 같은 말에 서로 다른 표정을 짓기도 해. 그럴 땐 잠깐 웃고 넘어가도 괜찮아. 엇갈림은 대개 작은 데서 생기고, 작게 풀리기도 해.
서로 마음이 오가는 날
마음 가는 사람과 이야기가 잘 통해.
말이 엇갈리기 쉬운 날
서로 마음은 있어도 말이 자꾸 엇갈려.
손발이 잘 맞는 날
같이 하는 사람과 손발이 잘 맞아. 둘이 나누면 더 빨라.
서로 다르게 알아듣는 날
회의나 조별 과제에서 말이 엇갈리곤 해.
같이 쓰는 돈을 나누는 날
누구랑 같이 쓰는 돈이 있으면 공평하게 나누기 좋아.
한쪽만 내는 게 보이는 날
같이 쓰는 돈이 한쪽으로 기울어 있을 수 있어.
말이 잘 통하는 날
누군가와 이야기가 술술 통하기 쉬워.
나만 애쓰는 것 같은 날
한쪽만 맞추는 느낌이 들 수 있어. 마음이 없는 건 아니야.
마음과 행동이 맞는 날
하고 싶은 것과 하는 일이 잘 맞아떨어져.
마음과 몸이 따로 노는 날
마음먹은 것과 하는 행동이 조금씩 어긋나.
이 카드, 나한테도 나올까?
직접 뽑아 봐.